ㅇ코스 : 직탕폭포 - 태봉교 - 송대소 - 승일교 - 고석정 - 순담계곡(7km)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는 2013년에 시작으로 매년1월중순경의 매우 추운시기에 개최된다. 현무암을 이루고 있는 절벽의 한탄강 협곡은 주상절리,마당바위, 깎아지른 절벽 등 볼거리가 많다. 이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즐기려면 레프팅 또는 한탄강이 꽁꽁 얼 때에 트레킹을 하면서 보고 즐길 수가 있다. 얼음트레킹은 대부분 축제기간에 찾고 있으며, 축제장소는 승일교 아래의 강변에서 개최된다. 트레킹코스는 직탕폭포 또는 태봉교에서 시작하여 순담계곡까지로 한다.

그러나 고석정에서 순담계곡까지는 단단한 화강암 협곡의 절벽을 이루는 곳이 많아 우회길이 없으므로 얼음이 아주 두껍게 얼지 않으면 안전을 위해 통제한다. 따라서 직탕폭포에서 5.5km의 고석정까지가 한탄강얼음트레킹코스로 일반적이다. 둘레길은 한탄강변 양쪽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겨울철의 한탄강과 둘레길 트레킹 중에 송대소의 주상절리, 마당바위와 직탕폭포, 승일교, 고석정의 명소도 함께 돌아보는 기회도 된다.

승일교는 그냥 오래된 헌 교량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등록문화재26호이다. 그것은 이 교량의 가설과정과 명칭에 있다고 하겠다. 6.25동란 이전에 승일교는 38이북에 위치해 있어 1948년 북한정권하에 착공하여 장흥리방향에서 교량절반을 가설하였으나, 6.25동란발생으로 중단되었다가 이곳을 우리가 수복하면서 절반을 마저 공사하여 1958.12.3에 완공하고, 승일교로 명칭을 붙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교량에 대해 정확하게 기록된 자료가 없고, 명칭이 한글로만 표기되고 있는데, 여러 설을 낳고 있다.

승일교의 그 명칭에 대하여 ①김일성이 시작하여 이승만이 끝냈다고 하여 이승만의 '승(承)'자와 김일성의 '일(日)'자를 따서 승일교(承日橋)라 했다는 설과 ②'김일성을 이기자'고 해서 승일교(勝日橋)라고 했다는 설, ③전쟁 중 큰 공을 세우고 인민군에게 포로로 끌려간 박승일(朴昇日,1920년~?) 연대장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승일교(昇日橋)라고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그 명칭에 대해서는 ③번의 설이 정설이라고 하지만, ①번의 설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모두가 "설(說)"이다.

이 외에 현장에 가절과정이 안내되어 있는데, 안내문에는 미79공병대대에 복무한 중위 N.패턴의 일기형식으로 기록한 자료에 의하면 일본인에 의해 양쪽입구15m의 2경간과 50m의 1경간만을 완료하고, 50m의 1경간을 남겨둔채 중단되었으며, 1952.4.3 미79공병대대가 상부로부터 아취형으로 공사하라는 명령을 받고 1952.4.16공사를 시작하여 동년 8.15공사를 완공하였다고 한다라고 안내되어 있다. 그리고 1999.8.11, 바로옆에 한탄대교가 가설되면서 현재까지 승일교에 차량통행은 금지되었다고 한다. 한탄대교옆에 있는 승일교는 비극적 격동기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하나의 교량이라 하겠다.

≪트레킹로드지도≫

≪트레킹포토≫

 

직탕폭포

 

고석정입구

직탕폭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