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한곳

: 경남 남해읍, 이동면(다정), 남면(용소)

해발고도

: 호구산 or 납산(626.7m), 송등산(617.2m)

등산지도

: 산행지도

이웃한산

: 금산, 망운산, 설흘산

작성기준

: 2005. 11. 25

호구산(납산) 정상(2005.11.25)

경남의 남해(섬)에는 금산이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산이라고 이름나 있고, 망운산은 제일 높다고 알려져 있다. 남해지맥에 위치한 호구산 또는 납산이라고 부르는 산도 그 풍광과 자연미가 매우 빼어나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남해군에서 군립공원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높이는 626.7m로 그 다지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키가 작은 땅땅한 아름드리 소나무와 벚나무, 단풍나무, 측백나무가 즐비하고 조망도 바다의 섬과 함께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또 남쪽의 용소리 방향에는 천년고찰로 유명한 용문사가 있다. 이 산은 이웃한 송등산과 괴음산이 산능선을 같이 하고 있어 함께 돌아보는 산행미가 또한 아주 매력적이다.

용문사주차장 - 용문사 - 염불암 - 석평방향 갈림길(C) - 호구산(납산)정상 : 1시간

용문사주차장 - 용문사 - 염불암 - 갈림길(E,D,A) - 정상북벽 - 정상남벽 - 갈림길C(석평방향) - 석묘

    돗틀바위봉 - 공동묘지 - 임도 - 용문사주차장 : 3시간30분

다정마을 - 다정저수지 - 능선부갈림길(A) - 호구산(납산) 정상 : 1시간20분

호구산(납산) -(55분)- 송등산 -(45분)- 괴음산

다정리 - 분대마을 - 공동묘지 - 능선부갈림길(W: 삼성축산농장앞) - 괴음산정상 : 1시간10분

정상 or 최고봉을 중심으로 오르는 코스와 시간을 안내, 하산은 오르는 코스 참조

이 산의 산행은 남면(용소리의 용문사, 안들모, 두곡), 남해읍(외금), 이동면(석평, 다정)등 여러 방향에서 오를 수가 있다. 능선을 같이 하고 있는 송등산과 괴음산을 연결하는 등산로가 있으나 대부분이 용소리 용문사에서 염불암을 거쳐 올랐다가 다시 용문사 또는 석평의 공동묘지로 하산하거나 또는 송등산까지 가서 남면에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이 산의 원점회귀 산행은 용문사에서 호구산에 바로 오르는 코스 공동묘지로 가서 돗틀바위봉을 오르는 코스 북쪽의 다정마을에서 올라 송등산과 괴음산을 거쳐 다시 다정리로 돌아오는 코스가 있다. 다정리 방향은 사람발길이 크게 없어 보인다.

용소리의 용문사 방향은 용문사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1시간정도 염불암을 거쳐 정상 암봉에 오른다. 암봉은 북쪽과 남쪽의 양방향에서 오를 수가 있다. 또 용문사 주차장 앞에서 10분정도 석평의 공동묘지로 가서 1시간정도 돗틀바위봉릉선을 타고 정상에 오를 수가 있다.

호구산 정상에서 50분 거리에 송등산이 위치해 있어서 함께 돌아보고 남면소재지로 하산을 한다. 다정리 방향은 마을회관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10분정도 다정 저수지의 방향을 들어가면 저수지 바로 밑에 조그만 관음사(암자)가 있다.

 

호구산정상(암봉북쪽) 오름길

관음사 앞에서 10분정도 저수지 방향의 시멘트포장 길을 따라 저수지 둑의 좌측에 올라서면 임도가 이어진다. 임도를 따라 조금 가면 작은 계곡을 건너는 낡은 다리가 하나 있고, 이 다리 건너의 좌측에 산에 오르는 길이 있다. 입구에는 등산로를 알려주는 나무 말뚝 있다.

조금 오르다 보면 측백나무 숲을 지나게 되고 계속 1시간20분정도 오르면 능선부(A)에 닿게 된다. 그리고 곧바로 호구산 정상의 암봉에 오른다. 정상은 암봉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부가 매우 넓다. 정상 표지석은 "납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봉수대가 있다. 그리고 동,남,북쪽의 방향에는 바다와 섬이 파노라마를 이루고, 금산을 비롯한 망운산이 조망된다. 서쪽의 능선을 따라서는 송등산과 과음산이 손에 잡히듯 가까이 있다. 또 시원한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정상에서 남쪽벽을 타고 내려서면 돗틀바위, 용문사, 송등산 방향의 갈림길이 있다. 송등산 방향을 잡아 10분정도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염불암에 내려가는 길이 있고. 5분정도 더 가면 또 염불암에 내려가는 길이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30분정도 능선을 따라 더 가면 송등산 정상이다. 표지석이 있고 남면소재지 방향을 내리는 능선에 길이 보인다. 송등산에서 능선은 괴음산 방향에 이어지고 있으며 능선이 선명하게 뻗어 보인다. 이 산은 나무의 키가 작고 곳곳에 암릉이 있어서 조망은 매우 뛰어난다.

송등산에서 괴음산 방향에 이어지는 능선은 사람발길이 크게 없어서 길이 희미하다. 암릉도 있고 잡목이 우거져 걷는데 조금 불편하다. 송등산에서 35분정도 잘록한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괴음산의 정상보다 약간 낮은 봉우리에 서게 된다. 그리고 평탄한 능선을 따라 15분정도 가면 괴음산 정상이다. 표지석은 없고 커다란 돌이 하나 있으며 산행리본이 많이 달려 있다.

 

송등산에서 바라본 괴음산 전경

괴음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25분정도 내려서면 안부에 닿게 되는데, 안부에는 삼성축산 농장이 있고 일대가 초원을 이룬 농장이다. 여러 곳에 이리저리로 시멘트포장 농로가 있고 축사가 보인다.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계속 가면 공동묘지가 있다. 이 공동묘지에서 계곡 방향을 하산하여 내려오면 분대마을이다. 분대마을과 다정리에는 마을 포장길이 이어져 있다. 이 방향의 코스는 4시간반에서 5시간정도 소요된다.

[납산(猿)과 호구(虎丘)의 뜻]

이 산을 북쪽에서 보면 원숭이처럼 보인다고 "猿" 또는 "납"이라고 부르는데 "납"은 원숭이의 옛말(잔나비의 방언)이라 함, 호구는 남쪽에서 보면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호랑이의 언덕"이라는 뜻으로 호구(虎丘)라고 한다 함

≪주변여건≫

남해대교와 금산, 상주해수욕장이 가까이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다. 특히 삼천포와 남해(창선)를 잇는 연륙교가 2003년에 개통되어 교통이 편리하고, 관광도 함께 할 수가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관광명소 : 남해대교, 호구산군립공원(용문사), 독일마을, 돗틀바위, 금산, 보리암, 상주 및 두곡해수욕장, 미조항의 멸치회와 멸치쌈밥 등

 

 

송등산 정상(2005.11.25)

 

다정리에서 호구(납)산 오름길

 

송등산정상에서

송등산에서 바라본 호구산(납산) 전경, 좌측계곡 아래로 다정저수지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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