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한곳

: 전남 완도

해발고도

: 상황봉(644m), 백운봉(601m), 숙승봉(461m)

등산지도

: 산행지도    산행지도2

이웃한산

: 두륜산, 달마산

작성기준

: 2002. 12월

상황봉

완도섬의 중앙부의 북쪽에서 남쪽을 길게 뻗은 산맥이 오봉산(五峰山)이다. 이 산의 능선에는 다섯 개의 봉우리를 이루고 있으며, 최고봉을 상황봉(주봉)이라고 하고, 주봉을 기준하여 북쪽에 능선을 따라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상황봉에서 서쪽에 뻗은 지능선 200~300m정도의 거리에 또 하나의 암봉을 쉼봉이라 하며, 이를 모두 통틀어 5봉(五峰)이다.

5봉중에 백운봉은 마치 커다란 네모난 돌을 석성처럼 쌓아놓는 듯하고, 숙승봉은 북쪽릉선 끝부분에 있는 거대하게 솟은 하나의 바위봉이다. 특히, 이 산에는 동백나무와 흡사한 난대림 붉가시나무가 울창하게 빽곡히 들어차 터널 숲을 이루고 있으며, 또 군데군데 계속되는 전망 바위에서는 남해의 올망졸망한 섬과 바다가 조망되는 등 공원을 산책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상황봉(像皇峰·644m)에서는 완도읍이 내려다보이고 맑은 날에는 제주도가 보인다. 최근(2004년 11월경)에는 각 봉우리마다에 표지석을 세우고 험로에는 철계단을 설치하는 등 군(郡)에서 등산로를 정비하여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대야리(주차장) - 관음사터 - 상황봉(1시간30분, 3.4km))

대야리(주차장) -(20분)-송곳바위-(1시간)-임도(A)-(40분)-능선안부(B)-(10분)-숙승봉(2시간10분)

숙승봉 -(30분)- 업진봉 -(20분)- 백운봉 -(25분)- 전망대 -(40분)- 상황봉(1시간55분)

불목저수지 - 숙승봉(1시간20분, 3.4km)

화흥간척지(대구리) - 쉼봉 - 상황봉(1시간30분, 3.5km)

죽청리(LPG주유소앞) -(50분, 1.8km)- 능선안부갈림길 -(1시간10분, 2.7km)- 상황봉

정상 or 최고봉을 중심으로 오르는 코스와 시간을 안내, 하산은 오르는 코스 참조

이 산은 등산기점이 완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사방에서 등정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등산로는 완도읍 또는 도암리, 죽청리, 대야리, 불목리, 수목원, 화흥항 쪽의 대구리 등이다. 5개봉을 모두 완주하는 산행은 불목저수지에서 숙승봉을 올라서 상황봉을 거쳐 쉼봉에서 대구리로 하산하면 된다. 완도읍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원점회귀 산행은 대야리가 좋다. 대야리 코스는 상황봉을 바로 오르는 코스가 있고, 송곳 바위와 백운봉을 거쳐 상황봉에 오를 수가 있는 코스이지만 산중턱의 임도를 이용하면 숙승봉과 업진봉, 백운봉을 거쳐서 상황봉(정상)에 오를 수가 있다.

대야리의 산행기점에는 최근에 식수대와 주차장을 조성하여 놓아서 자가 차량을 이용자들에게 편리하다. 국도에서 대야리의 저수지 방향을 좁은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저수지의 100m정도 전방에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대야저수지 방향을 몇 발자국을 가면 오른쪽의 계곡 방향에 백운봉가는 이정표가 있고, 숲속에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계곡을 건너서 산에 오르게 된다. 완도군에서 등산로 정비를 하여 길은 뚜렷하고 좋다. 20분정도 오르다보면 지리산 칼바위 모양의 뾰족한 송곳 바위에 닿게 된다

 

업진봉에서 본 백운봉 전경

오르는 등산로에는 붉가시나무와 동백나무들이 빽빽이 터널 숲을 이루고 있어 운치가 아주 좋다. 또 능선에 바위 평반석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 전망 바위가 많아서 조망하기에도 매우 좋다. 송곳바위에서 1시간정도 능선부 봉우리를 지나 내려서서 조금가면 임도(A)에 닿게 된다. 여기서 임도를 가로질러 바로 오르면 백운봉에 오르게 되고, 우측의 임도를 따라 숙승봉 방향을 가서 능선부(B)에 올라서 숙승봉에 오를 수가 있다.

이 코스는 임도(A)에서 20분정도 우측의 산비탈에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산모퉁이를 돌아서게 되면 거대한 바위덩어리의 숙승봉이 전면에 보이고 완도의 북쪽 바다와 작은 섬들이 눈에 들어온다. 임도에서 숙승봉의 능선안부(B)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되고, 능선안부에서 숙승봉 정상까지는 10분정도 소요된다.

숙승봉은 암봉이 절벽을 형성하고 있어서 북쪽 방향의 일부에서만 오를 수가 있다. 정상에서는 두륜산, 달마산과 완도교 등 일대가 조망된다. 숙승봉에서 다시 능선안부(B)로 10분정도 되돌아와서 백운봉 방향의 이정표에 따라 능선을 따라 20분정도 오르면 업진봉에 닿게 된다. 업진봉도 바위봉이며 조망이 좋다.

그리고 주변이 평탄하고 넓어서 쉬어가기에 좋다. 다시 15분정도 오르면 백운봉 정상에 오르게 된다. 백운봉의 정상 주변도 넓어서 여러 사람들이 쉬어 가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다.

 

숙승봉 정상에서(2005.10.15)

백운봉에서 능선을 18분정도 내려서면 사거리갈림길이 나타나고 다시 7분정도 빠르게 오르면 3층의 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는 최근에 설치하여 깨끗하며 나무(목재)로 지어져 있다.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조망하고 내려오면 수목원과 연결되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서 20분정도 오르면 하느재라는 봉우리에 오르고 다시 20분정도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서 오르면 이 산의 정상부 상황봉이다. 상황봉에서는 완도읍을 비롯하여 완도항, 화흥항, 남해바다와 함께 올망졸망한 섬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멀리 희미하게 제주도가 눈에 들어는 등 조망이 뛰어나게 좋다.

 

상황봉에서 본 쉼봉

상황봉에서는 길이 대야리, 쉼봉, 완도읍 방향에 나뉘어 진다. 상황봉에서 대야리 방향을 1시간 조금 넘게 내려오면 주차장에 닿는다. 대야리 주차장에서 송곳바위와 숙승봉, 업진봉, 백운봉을 거쳐 상황봉에 올랐다가 대야리 주차장에 하산하는 총 산행 거리는 5시간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조망을 즐기다 보면 많은 시간을 초과하게 된다.

≪주변여건≫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 목포와 순천, 해남과 광주를 잇는 고속화국도 연결되어 있어 교통편이 좋다. 특히 KBS드라마 해신의(海伸)촬영 셋트장(내륙1,바다쪽1=2곳)과 MBC드라마 신돈 셋트장이 설치되어 있고, 또 가까운 곳에 땅끝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서 완도지역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 2005년10월 현재 육지에서 완도읍을 거쳐 명사십리로 이어지는 도로확장(고속화도로)공사가 한창 중이고, 완도와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잇는 대교가 2005년 12월에 개통되었다.

☞ 관광명소 : 해신촬영셋트장 2곳, 신돈촬영셋트장, 수목원, 조각공원, 명사십리해수욕장, 땅끝, 두륜산 등

 

 

상황봉과 백운봉 중간의 전망대

 

숙승봉 전경

 

백운봉에서(2005.10.15)

상황봉 동능선에서 바라본 백운봉(좌), 업진봉(중), 숙승봉 전경(우)

 

 

해신촬영셋트장과 숙승봉

 

숙승봉에서 본 업진봉,백운봉, 멀리 상황봉

 

땅끝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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