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885m,밀양)

백운산(885m)은 가지산의 서쪽릉선자락에 솟아 있는 암산이며, 산전체가 암봉과 암릉 투성이의 산이다. 가파른 슬랩의 숨은 벽을 비롯하여 경관이 뛰어나지만 운문산과 가지산의 명성에 가려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다. 산자락에는 암반형의 구룡소폭포와 호박소를 끼고 있어 계곡이 절경이다. 서쪽면의 깎아지른 단단한 슬랩지의 암반벽은 천길 낭떠러지로 내려다보면 현지증을 일으키게 한다.

 

탐방코스

호박소휴게소앞(삼양교) - 도로모퉁이(절개지) - 암릉 - 백운산 - 구룡소폭포 - 호박소휴게소(3시간)

남명리(검문소) - 갈림길 - 백운산 - 갈림길 - 구룡소폭포 - 호박소휴게소(3시간30분)

남명교 - 검문소 - 백운산 - 주능선부봉우리 - 아랫재 - 남명교(4시간)

백운산 - 능선길 - 주능선부봉우리(40분)

 

□ 탐방길

탐방은 호박소휴게소 앞에서 도로를 따라 5분쯤 가다가 산모퉁이에서 낙석방지 시설이 설치된 절개지면을 처다 보면 자일(밧줄)이 보이고 오르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가파르게 40분쯤 오르면 암릉이 장쾌하게 나타나면서 슬랩형태의 암릉벽과 소나무가 어울려진 경관이 절경이다. 오르는 길에 6~7m의 암릉에 있는 바위봉을 올라야 하는데, 밧줄에 매달리듯이 잡고 올라야 하므로 초행자는 조심이 된다.

 

백운산 전경

특히 비 또는 눈이 올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또 호박소휴게소로 들어가서 구룡소폭포를 거쳐 오르는 길도 있다. 호박소휴게소에서 15분정도 들어가면 구룡소 폭포가 물줄기를 흘리고 있다. 폭포의 우측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거나, 또는 폭포가 흘러내린 곳의 앞에서 계곡을 건너 바로 산비탈을 타고 오르는 길 등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폭포에서 우측의 길로 폭포 위로 올랐을 경우는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움막 같은 암자가 있는데, 암자를 지나 우측의 길로 오르면 가지산 방향의 주능선부에 오르게 되고, 계속 들어가서 오르면 백운산과 가지산 주능선이 연결되는 능선부의 안부에 오른다. 능선에서는 백운산 또는 가지산 방향의 능선부에 오르게 된다.

또 구룡소폭포 위에서 계곡을 따라 들어가지 말고 바로 계곡을 건너서 백운산방향을 오르면 백운산정상에 올라선다. 백운산까지는 호박소휴게소에서 1시간10분정도 오르면 도달한다.

 

백운산 표지석

자가차량을 이용할 경우는 호박소 휴게소 부근에 차량을 주차하고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서 산모퉁이의 절개지로 올라 암릉을 타고 정상에 올랐다가 가지산 방향의 능선을 이용하여 가지산까지 산행을 할 수가 있다. 호박소계곡을 따라 가지산에 오르고, 가지산의 하봉에서 산줄기를 타고 내려오면 호박소휴게소로 하산하게 된다.

이 코스의 탐방거리는 6시간정도 되며, 또 남명리의 다리부근에 차량을 주차하고 검문소 앞쪽의 시멘트포장 길을 따라 오르다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 산줄기를 타고 오르면 백운산정상에 도달한다.

 

 

구룡소 폭포

백운산정상에서 산줄기를 따라서 계속 오르면 가지산주능선의 900m급 봉우리에 도달하며, 여기서 아랫재를 경유하여 남명리로 하산하면 주차한 곳으로 하산한다. 탐방거리는 4시간반정도 소요되며, 또 백운산에서 북쪽 방향의 능선봉을 따라 가다가 능선부의 낮은 곳(안부)에 용수골 또는 남명리 방향에 내려가는 길이 있으므로 백운산 암릉과 구룡소폭포를 돌아보는 짧은 탐방길로는 좋다.

백운산정상에서 가지산 방향을 탐방할 경우 암릉을 타고 조금 내려가면 좌측과 우측이 갈라지는 곳이 있는데, 좌측길을 택하면 갑자기 가파른 내리막 길이 시작되는데, 이 길이 가지산 방향 능선부로 이어지는 길이다. 우측길을 택하면 완만하게 내리막길이 이어져 구룡소폭포 윗쪽 또는 앞에 널진다. 만약 이 길로 접어 들었을 경우 조금 내려오다가 보면 좌측을 꺾어져 산비탈을 타고 돌아 가게 되는 길이 가지산 가는 능선길로 이어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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